‘다회용컵 OPEN 이벤트’에 참여한 연암대 재학생들의 모습. 사진=연암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연암대학교는 11월 12일 교내 캠퍼스에서 ‘다회용컵 OPEN 이벤트’를 열고 다회용컵 반납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9일 충청남도와 도내 7개 대학이 체결한 ‘다회용기 사용 협약’의 실천 단계로 추진됐다.
충청남도의 ‘다회용기 사용 협약’에는 연암대를 비롯해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세한대, 순천향대, 청운대, 혜전대가 참여했다.
충청남도는 협약을 통해 대학 캠퍼스에서 하루 약 3,000개의 일회용컵을 다회용기로 바꾸는 정책을 추진 중이며, 연간 약 70만 개의 일회용컵 감축과 3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와 참여 대학은 다회용기 대여·사용·회수·세척이 이뤄지는 순환 체계를 구축해 실천력을 높이고, 학생 홍보대사를 운영해 SNS 중심의 친환경 캠페인 확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연암대는 교내 ‘연암카페’에 다회용컵 반납기를 설치하고, 11월 12일 ‘다회용컵 OPEN 이벤트’를 통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다회용컵 반납기는 음료 주문 시 1,000원의 보증금을 예치하고, 이용 후 교내 반납함에 컵을 되돌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수된 컵은 전문 세척을 거쳐 재사용된다.
연암대는 이번 운영을 계기로 교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 유도, 친환경 소비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다회용컵 사용 실천서약에 참여하고, 서약자에게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과 경품 추첨의 기회가 제공됐다.
‘다회용컵 OPEN 이벤트’에 참여한 송정화 학생(동물보호계열 2학년)은 “평소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행사 운영까지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면서 “작은 변화라도 함께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다회용컵 반납기 운영은 일회용품 감축을 넘어 연암대 구성원이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면서 “연암대는 충청남도와 7개 대학이 체결한 다회용기 사용 협약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탄소중립 그린캠퍼스를 실현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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