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일본 도쿠시마현과 청년교류 확대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6-05 1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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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한국외대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도쿠시마현 관계자들과 청년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한국외대–도쿠시마 글로컬 청년교류 이니셔티브(HUFS–Tokushima Glocal Youth Exchange Initiative)’ 제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외대 학생 44명을 비롯해 강기훈 총장, 박중찬 산학연계부총장, 김강석 대외협력처장, 일본학대학 교수진 등이 참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실시된 제1차 글로컬 청년교류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한국외대와 도쿠시마현은 지방정부-대학-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국제교류 모델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5월 28일 열린 도쿠시마현 주최 친선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학생활과 진로, 언어 학습, 문화 교류 등을 주제로 소통했다.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 연수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향후 한국어 교육 및 청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강기훈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은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 강성문 도쿠시마현 관광협회 부이사장 등과 만나 학생 교류를 비롯해 인턴십과 취업 연계,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훈 총장은 “도쿠시마현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토다 마사즈미 지사는 “도쿠시마현과 한국외대의 협력이 미래 세대 간 교류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쿠시마 지역 학생들의 한국외대 방문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9일에는 도쿠시마대학교(Tokushima University)를 방문해 대학 본부 관계자들과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도쿠시마대는 일본 도쿠시마현을 대표하는 국립 종합대학으로 의학·약학·치의학·이공계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국제화 확대라는 공통 과제를 공유하고 학생 교류, 공동 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총장은 “한국외대는 외국어와 인문·사회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도쿠시마대는 의학·약학·이공계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양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외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정부-대학-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컬 청년교류 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학생 교류를 비롯해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학술,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쿠시마현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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