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일본연구소,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문화공연·국제학술심포지엄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08-08 14: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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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국일어일문학회, 국립순천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일본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13일과 14일 문화공연과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한국외대 사이버관 대강당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아이누 민속무용을 전승해 온 ‘삿포로우포포보존회’의 첫 내한 공연이 열린다. 공연에서는 아이누 민족의 전통악기 ‘입 하프’(바람과 시냇물 소리를 표현), 신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는 ‘인사 춤’, 술을 거를 때 부르는 ‘술 거르기 춤’, 동물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학 춤’, 폭풍우에 흔들리는 소나무를 머리카락 움직임으로 표현한 ‘흑발 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20분까지 한국외대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아이누와 조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열린다. 공연 직후에는 아이누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용구 한국외대 일본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사업단 단장은 “제국의 근대 속에서 식민지라는 공통 경험을 겪은 두 민족의 서사를 성찰해 보는 소중한 자리”라고 행사를 설명했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한국외대 오바마홀 국제회의실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 <포스트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와 서벌턴 연구>가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일어일문학회,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일본연구소, 식민지문화학회(일본)가 공동 주최하며, 고케쓰 아쓰시(메이지대), 이치카와 모리히로(변호사), 김창록(경북대), 김용의(전남대), 소명선(제주대), 이한정(상명대), 곽형덕(명지대), 초수봉(산동공상대) 등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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