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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벙커’는 연극 ‘오마이갓’, ‘핫식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제작한 설앤수컴퍼니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핵미사일 경보가 내려진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같은 벙커로 피신한 다섯 명의 이야기를 밀실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풀어낸다.
처음에는 우연히 한곳에 모인 것처럼 보였던 생존자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과거와 뜻밖의 인연을 확인하게 된다. 외부에서는 핵폭발의 위협이 이어지고, 내부에서는 각자가 감춰온 비밀이 하나씩 드러난다. 가장 안전해야 할 벙커가 오히려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인물 간 의심과 심리전이 극의 중심을 이룬다.
다섯 인물은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다. 지성과 미모를 갖춘 의대생 라희 역에는 피설아·김민주·하새연이 캐스팅됐으며, 자수성가한 사업가 현수 역은 문상준·손규진·임종철이 맡는다. 필라테스 강사 유정 역에는 강은지·손지민·최세미, 유정의 연인 현민 역에는 문종호·오송규·육근호가 출연한다. 벙커에 마지막으로 합류하는 지현은 이지연·전주형·최상태가 연기한다.
현재 1차 팀은 12월 개막을 앞두고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재난 상황에서 오는 긴박감과 인물 간 심리적 충돌, 숨겨진 관계를 추적하는 과정이 맞물리며 밀실 추리 스릴러의 긴장감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1차 티켓은 놀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적용되는 얼리버드 할인 기간에는 전석 기준 평일 1만5000원, 주말·공휴일 1만9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12월 1일부터 대학로 더벙커 전용관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된다. 평일 오후 5시, 토요일 오후 2시 30분·4시 40분·6시 50분, 일요일 오후 2시 30분·4시 40분에 공연하며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설앤수컴퍼니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서로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다섯 인물의 관계와 심리 변화가 ‘더 벙커’의 주요 관전 포인트”라며 “놀티켓 단독 티켓 오픈과 얼리버드 할인도 마련한 만큼 개막 전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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