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전수성 교수, 선박용 가스터빈 하우징 국산화 지원사업 선정 및 교원창업 추진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5-10-23 10:00:33
  • -
  • +
  • 인쇄

한서대 전수성 교수.

 
한서대학교 전수성 교수가 선박용 가스터빈 엔진의 핵심 구조 부품인 ‘하우징(Housing)’의 국산화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교원창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 교수는 「2025년 공공(연) 예비창업자 창업기획 및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LNG·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용 가스터빈 하우징 부품의 성능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가스터빈 하우징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터빈을 지탱하는 필수 구성요소로, 지금까지는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납품 지연과 공급 불안 등 여러 제약이 발생해 왔으며, 전 교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기술 기반의 대체 가능성 검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적 시도로 평가된다.

한편,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조선 및 해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공급망 자립을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세계 조선 시장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2025년 4월 발표된 행정명령에서는 ‘미국의 해양산업 경쟁력 복원’을 목표로 상업·군사용 조선 능력 강화와 제조업 재건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중국산 선박에 대한 항만 이용료 부과 등 새로운 보호조치가 시행되면서 글로벌 조선 생태계의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국제 환경 변화는 국내 조선 및 부품 산업에도 기술자립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대학 연구진이 주도하는 창업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검증–사업화–산학협력으로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수성 교수는 이미 개념 설계와 구조 해석 단계를 마무리하고, 향후 국산화를 위한 실측 데이터 측정 및 분석을 위해 국내 전문기관과 협력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문은 열·기계적 특성 및 응력 분석, 데이터 검증 절차 확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그 결과는 교원창업 기업의 기술 신뢰성 확보와 상용화 전략 수립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부품 개발을 넘어, 학계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질적 기술창업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구현해 공급망 안정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