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가 27일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공동 운영 중인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사진=연암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가 지난 27일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공동 운영 중인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암대는 지난 2022년 6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동식물매개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올해까지 78명의 아산청년마인드링크 내담자가 연암대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유를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보호계열 하윤철 학과장과 왕혜자 교수의 지도 아래, 동물매개치료 자격을 갖춘 조교와 재학생 도우미들이 맡아 진행했다.
도우미 학생들은 직접 관리하고 훈련해 온 전문견들과 함께 내담자들의 심리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캠퍼스 산책하기 △빗질·양치 교육 △교감 마사지 △장난감 활용 놀이 △간식 주기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내담자는 “평소 대인관계에서 긴장감이 높았는데, 강아지들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강아지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위안을 얻을 수 있었던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물보호계열 하윤철 학과장은 “연암대가 보유한 우수한 반려동물 실습 인프라와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동물매개치료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한 재학생과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연암대는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외에도 재학생의 마음 돌봄과 대학 생활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우리 함께 행복하개(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물매개심리상담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동물보호계열 재학생 도우미가 펫 파트너(보조강사)로 참여해 독 댄스, 독 스포츠 등 전문적인 교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특수학교인 천안인애학교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물교감 힐링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천안인애학교에서 진행되며, 발달장애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심리 치유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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