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초기부터 진행하는 것 중요...한의학적 방식은?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5-12-03 15: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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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데이한의원 송승현 원장.

우울증은 더 정확히는 우울장애라 불리는 질병으로 다양한 기분장애를 호소한다. 흔히 우울감, 슬픈 기분을 주로 느낀다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무기력함, 공허감, 불안과 공포 등을 호소하는 일이 더 많다. 그 외에도 감량을 하는 것도 아닌데 몸무게가 줄어들거나 불면증, 두뇌 회전 저하, 피로, 절망, 주의집중 저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을 보이는 일종의 증후군이다.

우울 척도 점수에 따르면 경도, 중등도, 고도의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경도에 머무른다면 증상이 보이더라도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중등도부터는 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이 있고 자살 징후가 있다 판단이 내려진다. 중등도~고도 수준은 항우울제 등 우울증치료제를 적용하는 편이다. 그 외에도 심리상담 등을 함께 병행하기도 한다.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현실 검증력을 무너뜨리는 망상, 환각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반복되는 특징이 있어 치료를 하더라도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으며, 재발 시에는 발생 간격이 점차 짧아지면서 유병 기간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여러 번 반복될수록 치료가 까다롭고 극복방법을 시행해도 기간이 더욱 오래 소요되는 만큼,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초기증상일 때 대처해 주는 것이 좋다.

초기라면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기울(氣鬱)증이라 하는데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체 내부의 기가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을 의미한다.

한의학적 치료는 한약, 약침, 침술, 훈련 등의 치료법을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적절히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기울을 풀어내고 심신을 안정시켜 부작용 없이 증상을 개선하고 인체 스스로가 이를 유지할 수 있게 함을 목표로 하게 된다.

우울증은 그대로 두면 만성화 되기 쉬우며, 오랜 시간을 치료에만 소요해야 할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우울증테스트나 자가진단에 의존하기 보다는 의학적으로 검사를 받은 후, 그에 따라 한방치료 등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도 운동을 해주고 명상을 하는 등의 관리를 함께 병행한다면 벗어나는 것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대구 온데이한의원 송승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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