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일 잇는 ‘글로컬 타운마이스’ 개최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10-02 15:29:49
  • -
  • +
  • 인쇄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수원 화성행궁광장·공방거리 일대
한·일 디자이너 전시, 로컬브랜딩 포럼, 청년 팝업스토어, 로컬페스타 운영

경희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이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수원 화성행궁광장과 공방거리 일대에서 ‘2026 경희대 다닥다닥 타운마이스(Town MICE)’를 개최한다. 사진은 ‘다닥다닥 마켓: 백상회’의 커팅식 모습. 사진=경희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희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이 한국과 일본을 잇는 ‘2026 경희대 다닥다닥 글로컬 타운마이스’를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수원 화성행궁광장과 공방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수원 남문시장과 행궁동 일대에서 선보인 지자체 최초의 타운마이스 모델 ‘다닥다닥 커뮤니티’의 성과를 확장한 것으로, 올해는 한국과 일본의 지역 및 로컬 크리에이터를 잇는 ‘글로컬(Glocal)’ 타운마이스로 발전시킨다.

행사 기간에는 전시, 포럼, 팝업스토어, 공연을 아우르는 네 가지 핵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다닥다닥 마켓: 백상회’는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전통시장과 지역문화를 재해석하는 전시다. 일본 ‘LIVE DESIGN School’과 ‘Kyushu Art Directors Club(Kyushu ADC)’ 소속 로컬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한·일 디자이너 100인이 참여한다. ‘시장과 가치, 그리고 물건’을 주제로 수원 남문시장과 화성행궁 등 지역 자원을 재해석한 포스터 100점은 10월 14일까지 공방거리 하남지터에서 선보인다.

9월 30일 오전 10시 정조테마공연장 지하 1층 대공연장에서는 한·일 로컬브랜딩 포럼 ‘다닥다닥 로컬브랜드 매니페스토’를 열었다. 양국의 전문가 6인이 크리에이티브 로컬디자인, 로컬빌리지, 디자인 액티비즘 교육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디자인·문화·교육의 역할과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다닥다닥 팝업스토어’에서는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과 외국어대학, 국제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공과대학 학생들이 ‘로커톤’을 통해 개발한 우수 아이디어 12개를 실제 상품으로 선보인다.

경희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사업단장인 박상희 예술·디자인대학 교수는 “타운마이스는 대학과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의 자원과 상권을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다시 국내외 로컬과 연결되며 확장되는 실험”이라며 “한·일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수원에서 시작한 로컬의 가능성을 글로컬 네트워크로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