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전국 16개 지역 K5 리그를 평정한 권역 우승팀들이 왕좌를 가리기 위한 대진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2026 K5 디비전리그 챔피언십(이하 K5 챔피언십)’의 대진추첨식이 완료되면서 오는 11월 14일 개막을 향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진추첨식은 지난 28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전국 16개 K5 디비전리그 권역 우승팀 대표자들과 각 시도협회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투명한 추첨 절차를 거쳤다.
추첨 결과, 2년 연속 챔피언십 무대를 밟는 전통의 강호들과 새로운 돌풍을 예고한 팀들이 고루 섞였다. 서울양천구TNTFC, 강원강릉시주문진축구단, 대구달서구청솔FC, 경기안성시시민축구단, 광주서구효창FC, 전북완주군에버그린FC, 충북청주시쇼킹 등 7개 팀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진출을 확정했고, 나머지 9개 팀이 새롭게 본선 무대에 가세했다.
조 편성 결과 A조는 전남순천시금당FC, 강원강릉시주문진축구단, 충북청주시쇼킹, 경기안성시시민축구단이 묶였다. B조에는 울산북구동천FC, 대구달서구청솔FC, 경북포항시화랑, 대전중구독수리FC가 배정됐다. C조는 광주서구효창FC, 전북완주군에버그린FC, 인천제물포구인천송월FC, 서울양천구TNTFC가 경쟁하며, D조는 부산금정구잔메, 충남예산군내포수암축구회, 세종첫마을FC, 경남김해시장유더일레븐으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14일과 15일 이틀간 탄금축구장과 수안보축구장에서 조별리그를 치른 후, 21일 탄금축구장에서 8강전과 준결승전이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22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결승 현장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달된다.
경기 방식은 결승전의 경우 전·후반 각 45분으로 연장전까지 치러지며, 그 외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경기는 전·후반 각 30분으로 치러진다. 준결승까지는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를 실시해 승자를 정한다.
참가팀들을 위한 풍성한 특전도 마련됐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차기년도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지며, 준우승팀은 300만원, 공동 3위 2개 팀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아울러 토너먼트 8강에 진출한 8개 팀에는 ‘2027 KOREA CUP(코리아컵)’ 1라운드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전국 16개 권역 우승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K5 챔피언십은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쉼 없는 승부가 예고된 가운데, 2년 연속 출전팀들의 탄탄한 조직력과 신규 진출팀들의 도전이 맞물려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우승 상금 500만원과 차기년도 국제대회 출전권, 그리고 8강 진출팀에게 주어지는 2027 코리아컵 1라운드 티켓까지 걸려 있는 만큼, 충주에서 열릴 9일간의 여정은 권역 챔피언들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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