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매' 미교·이화명,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생리대 1,000개 기부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03-19 15: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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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각 500개씩 전달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가수 미교와 그녀의 친언니이자 동료 가수인 이화명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자매는 최근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총 1,0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미교와 이화명이 직접 나서서 준비한 첫 공동 기부 활동으로, 두 곳의 쉼터에 각각 500개씩 전달되었다.

평소 사회 공헌에 뜻이 깊었던 미교와 이화명은 현장에서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가정 내 학대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쉼터에 머물게 된 사연을 접하며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기부된 물량이 단 한 달이면 소진된다는 소식에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지켜내야 하는 것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가수 미교는 "쉼터 직원분들이 아이들의 다친 마음을 회복하도록 돕는 큰 역할을 하시는 것을 보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며 "단순히 생각으로만 남기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싶어 언니와 함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두 자매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매달 생리대 1,000개를 꾸준히 후원하며, 최소 1년 동안은 정기적인 나눔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나눔을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습관'으로 만들겠다는 두 가수의 단단한 결심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가수 이화명 또한 동생 미교와 함께 활동하며 "가수 자매로서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계속해서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교와 이화명은 이번 기부 활동을 계기로 각자의 음악 활동은 물론,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행보를 병행하며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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