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학부모 92.4% “사랑의 일기, 인성 함양에 도움”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10-06 16: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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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대전원신흥초등학교복용분교장에서 실시한 ‘사랑의 일기’ 설문에서 학부모와 교사 다수가 일기쓰기가 학생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학생 161명, 학부모 158명, 교사 23명 등 모두 3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추협은 대전원신흥초등학교복용분교장 전교생에게 사랑의 일기장을 무상 지원하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살폈다.

학부모 응답자 가운데 146명(92.4%)은 사랑의 일기가 학생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142명(89.9%)은 학교에서 일기쓰기를 지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교사 23명 중 21명(91.3%)도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19명(82.6%)은 외부 강사 없이 학교에서 지도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학생 응답자 중 123명(76.4%)은 사랑의 일기가 바른 마음을 기르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9월 22일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자살률은 전년보다 4.7% 감소했지만, 10대 자살률은 7.5% 증가했다. 인추협은 청소년의 마음을 살피고 스스로 돌아보도록 돕는 생활 속 교육 활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자기성찰 일기쓰기를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방안으로 제안했다.

인추협은 이번 설문 결과를 1차 현장 사례로 발표하고, 다른 학교에서 진행한 설문과 운영 사례도 추가로 살펴 2차·3차 결과로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인추협은 10월 24일 열리는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앞두고 이번 결과를 공유하며, 전국 어린이에게 사랑의 일기장 300만 부를 무상 보급하는 범국민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인추협은 “아이들이 하루의 경험과 감정을 기록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은 바른 인성을 기르고 마음을 표현하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일기의 사생활이 존중되는 방식으로 학교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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