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AI시대 교육혁신 및 글로벌 도약”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9-30 16:08:42
  • -
  • +
  • 인쇄

광주대가 30일 ‘제11대 총장 김동진 박사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광주대학교가 30일 교내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제11대 총장 김동진 박사 비전 공유회’를 개최하고,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동력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비전 공유회는 제11대 총장으로 연임한 김동진 총장이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해 온 대학 혁신의 성과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광주대가 나아갈 방향과 ‘LIGHT 2028’의 실행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2023년 취임 당시 제시한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정신 대학’의 추진 성과를 되짚었다.

이어 김 총장은 그동안의 성과 자체보다 “무엇을 약속했고, 실제 무엇을 실행했는가”를 냉정하게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고등교육 정책 변화 등 2030년까지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교육의 질과 운영방식, 재원 활용을 함께 혁신하는 지속 가능한 대학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앞으로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브랜딩’, ‘학생 교육·지원’, ‘외부 재원을 활용한 체질 개선’ 등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하겠다면서 기존 ‘LIGHT 2028’을 실제 조직과 교육과정, 학생지원 시스템에 뿌리내리게 하는 데 무게를 두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총장은 또 광주대의 브랜드를 ‘학생들이 광주대에서 실제 어떤 교육과 경험을 얻는가’에서 찾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구체화할 대표적인 교육혁신 모델로 ‘Life SkillUp’ 소셜 스킬 교육도 제시했다. 디지털·AI, 회복탄력성, 생활재무, 말하기·글쓰기, 비즈니스 매너, 갈등·협상, 일 경험, 면접·이력 등 학생들이 대학생활은 물론 사회에 진출한 이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정규교과와 실제 수행 중심으로 교육하고 확인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학생지원 방식도 보다 수요자 중심으로 바꾼다. 학생지원·진로·취창업 기능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추진하고, 국제학부 신설을 통해 유학생의 전공교육과 학업지도를 더 체계화한다. 이와 함께 교육과 행정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고 대학 차원의 지원·조정체계를 마련해 수업지원과 행정개선, 데이터 공동 활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총장은 이 같은 혁신을 통해 ‘LIGHT 2028’을 선언적 비전이 아닌 학생과 구성원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대는 이번 비전 공유회를 기존의 약속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의 실행을 시작하는 자리로 삼아,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학생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끄는 지속가능한 대학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