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도서문화연구원, 그리고 완도군의 공동 주최로 ‘2025 장보고 국제학술대회’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9세기의 장보고와 21세기의 장보고’를 주제로, 동아시아 학술·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청해진 국가유산 지정 40주년’과 2025년 완도에서 열리는 ‘제6회 섬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술대회 본행사를 포함해 기념행사, 해양치유 체험, 역사 유적지 답사 등으로 구성된다.
26일 오전에 열리는 제1세션은 ‘역사로 보는 장보고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박성현(국립목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권덕영(부산외대) ▶야마우치 신지(일본 고베여대) ▶자오청궈(중국 해양대) ▶바이건싱(중국 섬서사범대)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좌장은 이강래 전남대 전 부총장이며, 조범환(서강대), 송완범(고려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6일 오후의 제2세션 ‘21세기의 청해진과 장보고’에서는 한정훈(국립목포대) 교수의 사회로 ▶홍형우(강릉원주대) ▶황상석(장보고글로벌재단) ▶강봉룡(국립목포대) ▶이민원(광주대) 교수의 발표와 김동전(제주대 전 부총장)의 좌장 하에 토론이 진행된다.
27일 오전의 제3세션 ‘동아시아 해양박물관과 장보고’는 김명진 부회장(해상왕장보고연구회)이 사회를 맡고, ▶사오훙페이(중국 국가해양박물관) ▶기쿠치 마코토(일본 고베대) ▶이형기(국립인천해양박물관) ▶곽유석(남도문화유산연구원)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좌장은 홍석준(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토론자로는 백승옥 전 국립해양박물관 실장, 오창현 교수(목포대) 등이 참여한다.
27일 오후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행사는 창작 판소리 공연 ‘세계인 장보고’로 시작하여, 신우철 완도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 국회 의원,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등의 축사와 함께, 장보고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관 스님(중국 적산법화원), 청원정전 스님(일본 입석사), 도성 스님(제주 법화사)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이후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의 “장보고는 우리의 과거가 아닌 미래”, 아나미 후미요 전 템플대 교수(일본)의 “엔닌과 장보고” 기념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강봉룡 해상왕장보고연구회 회장이 ‘동아시아장보고포럼’ 결성을 제안하고, 참석자 전원이 완도 장보고 동상 앞에서 기념 식수 행사를 갖는다.
28일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장보고와 이순신 관련 완도의 역사 유적지 답사를 통해 학술대회의 의미를 확장한다.
이번 대회를 총괄 기획한 강봉룡(국립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장보고에 대한 국내외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21세기에 계승할 장보고의 가치를 한·중·일과 공유하는 중대한 계기”라며, “특히 동아시아 학자와 불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아시아장보고포럼’이 결성되어 상생과 평화를 지향하는 국제적 장보고 기념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