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제15차 해운·조선·물류 안정화 포럼 개최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4-16 16: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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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 대응 방안 모색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와 ESEL 해운·조선·물류·수산 최고위과정(이하 바다 최고위) 총원우회가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15차 해운·조선·물류 안정화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헌승 의원, 어기구 위원장(농해수위), 김상훈 의원, 박덕흠 의원, 조승환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가 해운, 조선, 선박금융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사태 등 글로벌 해상 공급망과 수송망이 위협받는 중대한 시기마다 꾸준히 안정화 포럼을 개최하며 바다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 역시 국가 경제와 수출입의 핵심인 해상교통로 확보와 물류망 보호가 시급하다는 문제의식 아래 산·학·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장 김인현 명예교수와 바다 최고위 김현 총원우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동 주최 의원들과 최윤희 한국해양연맹 총재,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본격적인 포럼은 ‘중동 전쟁과 해운·조선·물류 산업의 안정화 대책’을 대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해운·물류 분야’ 세션에서는 고려대 김인현 명예교수가 중동 전쟁이 해운 물류에 미치는 법적 영향과 대응 방안을, 박범진 경희대 겸임교수가 해상 수송로 확보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조선·선박금융 분야’ 세션에서는 안광헌 HD현대 고문과 장세호 산업은행 박사가 각각 조선업과 선박금융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 및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고려대 바다 최고위 2기 김칠봉 수석부회장(전 대한해운 부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김형준 해양진흥공사 본부장, 이명호 폴라리스 쉬핑 부장, 정석주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권오익 KMTEC 대표(전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서면 참석) 등 각계 핵심 실무진과 임원들이 패널로 나서 위기 돌파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을 논의한다.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는 지속적인 학술 및 정책 포럼 개최를 통해, 지정학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바다 산업이 굳건한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연구와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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