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대응 실무 매뉴얼’ 출간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05-04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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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출판사 박영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감사를 받는 담당자들이 감사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신간 『감사대응 실무 매뉴얼』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유현 변호사(사시52회)가 오랜 감사 실무 노하우를 토대로 감사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자료제출요구부터 확인서 작성, 문답 대응, 소명 절차, 면책 제도 활용, 결과에 대한 불복까지, 실제 현장에서 “무엇을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절차의 흐름대로 안내하는 실무서다.


현장에서는 감사를 ‘특별한 잘못이 있을 때만 받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감사는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점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문제는 감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없이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다가 정당하게 처리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리스크를 키우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점이다. 복잡하고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업일수록 감사 대상이 되기 쉬운 현실에서, 정당한 업무 수행이 감사에 의해 왜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감사 절차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수적이다. 『감사대응 실무 매뉴얼』은 감사를 “막연한 공포”가 아니라 “절차와 기준이 있는 과정”으로 이해하도록 돕고, 대응의 선택지를 정리해 실무자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은 저자가 감사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 대응을 ‘감사 기간에 잘 넘기는 기술’로 좁히지 않고, 평소 업무 추진시 유의할 점과 감사 결과에 대한 대응까지 폭넓게 다루어 독자가 감사 절차를 “업무추진-감사-사후 조치”로 이어지는 하나의 관리 체계로 이해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업무추진시 어떤 근거와 기록을 남겨야 하는지, 감사 착수 이후 감사자의 각종 요구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확인서·문답 등 진술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사전컨설팅, 적극행정면책과 같은 제도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하고, 감사 결과가 어떤 형태의 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면서, 재심의 등 감사 결과 이후의 대응 경로까지 정리해, 실무자가 상황에 맞게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감사 결과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감사 관련 판결과 법리적 쟁점을 주제별로 정리해 실무적 활용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감사는 막연히 버티는 과정이 아니라, 제도와 절차를 이해하면 대응의 선택지가 생기는 과정”이라며, “열심히 일한 사람이 감사 때문에 좌절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 책이 사후적으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업무 추진 단계에서부터 리스크를 줄이고 건강한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는 기준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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