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넥센 강병중 회장 발전기금 100억 원 출연식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9-18 17:56:31
  • -
  • +
  • 인쇄

부산대가 18일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의 발전기금 100억 원 출연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부산대학교가 18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의 발전기금 100억 원 출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연식은 강병중 회장의 100억 원 발전기금 기부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대는 강 회장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학 발전기금 최고 등급인 ‘효원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어 강병중 회장의 특별강연과 동문 졸업생들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강병중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대한민국 대표대학 부산대가 다음 100년을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개교 80주년을 맞아 부산대 발전을 위해 100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강병중 회장은 부산대 발전을 응원하며 넥센타이어 주식 154만 833주, 시가 약 100억 원 규모를 앞서 지난달 13일 부산대에 기부했다. 이는 부산대 개인 기부 사상 두 번째 큰 규모의 거액 기부다.

부산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강병중 연구 및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금은 지역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그리고 부산대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정문 개선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정문 개선사업은 부산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새롭게 세우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정문 일대 약 6,400㎡ 부지를 대상으로 수십억 원의 재원이 투입돼,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가 시민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이라는 정체성과 역사성을 되새기는 상징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강병중 회장은 부산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1995년 경영학 명예박사를 받은 부산대 동문이다. 또한 부산대병원 발전위원장과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대학 발전에 꾸준히 헌신해 왔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강병중 회장님의 고귀한 뜻이 우리 대학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소중하게 쓰이도록 해 부산대와 넥센그룹이 다음 100년을 함께 동행하는 아름다운 기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