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총장 이희재)는 지난달 2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에 대해 지난 3일 평가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에 이의 제기 신청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안동대는 특히 평가 기관의 행정 착오로 인해 채점 오류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번 평가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안동대는 이번 사범대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정원감축 예고 통보를 받았다.
안동대에 따르면, 안동대 A학과의 국공사립학교 교원임용률이 21/67=0.31이어서 평가 점수는 48점을 받아야 했지만, 실제 평가에서는 36점으로 채점됐다. 이 항목의 12점 차이는 학과 점수에서 33점에 해당한다.
안동대는 "안동대는 교사임용비율 순위가 한양대와 중앙대보다 높은 전국 19위이고, 대구.경북에선 2위(중앙일보 발표)의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평가 항목별 채점 기준과 척도를 공개하지 않은 점 등은 불합리한 평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동대는 이밖에 경제적인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방 국립대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많은 점과, 군입대에 따른 재학생 충원률이 낮은 점 등은 불합리한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강원대의 경우에는 '무시험 검정관리의 충실성' 항목에서 실제로는 20점 만점을 받았지만 0점으로 잘 못 계산되어 교과부가 해당 사실을 인정하는 등 평가기관측의 행정착오로 인한 채점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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