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돈희 교수팀 ‘무촉매 바이오디젤 생산’ 성공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2-07 0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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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롯트 규모 생산공정,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전남대(총장 김윤수) 생명과학기술학부 박돈희 교수팀이 생산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무촉매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박 교수팀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파이롯트 규모의 생산공정 기술에 성공, 최근 박재희 연구원이 박사학위논문을 통해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산·알칼리 촉매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제조법과는 다르게 고온에서 가열한 원료와 고온의 메탄올 증기를 대기압 하에서 반응시켜 바이오디젤 연료 성분을 제조하게 된다.


이 방법은 알칼리와 산촉매공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설비구성으로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공정상 폐수와 폐액발생이 거의 없고, 부산물로서 순도 높은 글리세린을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서울대와 한양대 연구팀이 초임계이용 무촉매 바이오디젤 생산에 성공한 바 있으나 파이롯트 규모의 공정 성공은 국내에서 박 교수팀이 최초다.


박 교수는 “제조공정 및 반응조건의 최적화를 통해 고품질의 생산물을 얻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술적인 데이터 수집을 계속 수행하면서 기술의 실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바이오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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