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예대는 14일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워크숍' 강좌의 일환으로 예술공학센터(ATEC)에서 안산(서울예대)-뉴욕(라마마 E.T.C.)간 실시간 원격화상(Telepresence) 중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프닝 : The Happening'이라는 제목의 이번 퍼포먼스는 디지털미디어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우화적으로 펼쳐낸 작품으로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 미국 시각 오전 6시 30분에 각각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가상 미래를 배경으로 미디어 조작을 통해 대중을 지배하고 있는 '절대자'에게 항거하는 한 소시민의 분투를 그린 이번 작품에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라는 형식에 걸맞게 관객은 공연의 일부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특히 텔레매틱스 뮤지컬을 표방하는 '해프닝'은 디지털 기술과 음약, 영상, 연극, 뮤지컬 장르가 융합된 멀티아트 장르가 될 전망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소재 발굴부터 대본, 연출, 연기, 무대제작의 전 과정을 학사학위과정 학생들 스스로 만들었다.
뉴욕 측에서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존 제스런(John Jesurun)의 지도 협력 아래 뉴욕의 연기자들이 참여한다.
대학에서 이루어진 국가 간 원격으로 이뤄진 인터렉티브 퍼포먼스는 서울예대가 지난 2008년 제작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국내 첫 사례이며, 작년에는 우리나라 전통 굿과 미국의 힙합이 교류하는 형식의 '통화 대기중 : Call Waiting'이 공연돼 멀티미디어 창작공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서울예대는 '뉴욕-서울예대 글로벌 허브' 구축 등 각종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학사학위과정을 통해 학제간, 장르간, 전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창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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