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김상봉 교수, 호치민대 종신 명예교수 위촉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1-31 11: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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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수로는 사상 처음

한국 공학교육 모델을 베트남에 전수해 온 부경대 교수가 베트남 국립대의 종신 명예교수로 위촉돼 화제다.


주인공은 부경대 기계자동차공학과 김상봉 교수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베트남 공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훈장을 받고 호치민대 종신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베트남이 외국인 교수에게 정부 교육훈장을 수여하면서 자국의 국립대 종신 명예교수로 위촉한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그동안 호치민대 공과대의 공학교육 컨퍼런스와 직업 훈련소 기획, 공학교육과정 전수 등 베트남 공학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김 교수가 베트남에 한국 공학교육을 전수하게 된 계기는 지난 1996년부터 부경대에 유학 온 베트남 학생들과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김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은 11명의 제자가 베트남으로 귀국해 대학 교수가 됐으며 그 중 8명이 호치민대 교수가 되면서 그의 연구역량이 주목받았다.


이후 호치민대 공과대학은 김 교수를 통해 공학 교육과정, 공학 컨퍼런스 개최 등 공학교육의 모든 분야의 자문을 받는 등 부경대 공과대학을 롤모델로 삼아왔다.


부경대와 호치민대는 해마다 양 대학에서 번갈아 공학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공학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국책사업인 수송기계 안전편의 융합부품소재 인재양성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기계·전자·제어·IT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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