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한 학생이 자신이 받은 상품을 지진 피해 돕기를 위해 기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건국대 경영대학에 입학 예정인 김다솜(충남천안 북일여고·사진) 양. 5일 건국대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건국대에 합격한 김 양은 최근 입학사정관제 합격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 상품으로 받게 될 아이패드를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어린이 구호에 써 달라며 반납했다.
김 양은 "같은 금액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만들어 낼 효용과 가치보다는 인도네시아 지진 현장에서 쓰일 효용과 가치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을 것으로 생각해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사실 합격 수기를 처음 쓰면서부터 꼭 수상해 기부를 하고 싶었는데 실현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 같은 김 양의 결정에 건국대는 아이패드 구입비 전액을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했다. 이에 따라 김 양의 기부금은 저개발국 어린이를 후원하는 플랜인터내셔널 한국위원회를 통해 인도네시아로 보내져 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건국대 송연화 입학사정관은 "100만 원이 안 되는 적은 액수이지만 대부분 청소년들이 갖고 싶어 하는 상품을 마다하고 해외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마음이 너무 기특하고 아름다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양은 아이티 지진 구호 성금 모금, 세이브더칠드런의 털모자 뜨기 봉사, 월드비전의 모금활동, 굿네이버스의 희망의 편지쓰기 등 봉사활동이 300여 시간이 넘을 정도로 평소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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