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대(총장 박남기) 다문화교육연구원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공동으로 운영해 온 ‘이중언어교수요원’ 양성교육이 지난 23일 종강식을 갖고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모국어를 함께 가르칠 수 있는 전문 교원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 30명은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온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결혼 이주여성들로, 이들은 지난 1월 3일~2월 23일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6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 참가한 중국 출신의 김은숙(46) 씨는 “이중언어교수요원 교육 과정을 개설해 준 광주교대와 광주광역시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실제 초등학교 교육현장에 배치된다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씨는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정이 확대돼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각 지역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 배치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한편 광주교대는 부설 초등학교의 2011년도 신입생 모집 시 ‘다문화 가정 자녀 선발전형’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다문화 교육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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