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서남표)는 대학 내 최고의 영예를 갖는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에 의과학대학원 고규영(54) 교수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특훈교수는 KAIST가 교내 교수 중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과 교육성과를 이루고 그 전문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교수 중 선발하는 교내 최고의 명예로운 직이다.
총장, 부총장, 단과대학장,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후, 국내외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임명하며, 교수 총 정원의 3% 이내에서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훈교수로 선발되면 특별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정년 이후에도 비전임직으로 계속 근무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 제도는 2007년 3월 첫 시행됐으며, 전기전자공학과 김충기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 물리학과 장기주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2008년에는 화학과 유룡 교수와 전산학과 황규영 교수, 2010년에는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강석중 교수 등 각각 2명이 임명된 바 있다.
이로써 이번 고 교수까지 총 8명이 특훈교수로 임명됐다.
<고규영 교수 업적>

지난해 암 성장과 전이에 필수적인 혈관신생을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이중혈관신생 차단 단백질을 발명해 신개념 암 치료제 개발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
이 연구결과는 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캔서 셀(Cancer Cell)' 표지논문(2010년 8월17일자)으로 게재됐으며, 차세대 항암치료법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백신예방 동안 림프관을 통해 전달되는 새로운 항원과 림프절의 T 림프구의 접촉 방식 현상을 규명해 백신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학문적 진전을 이뤘다. 이 연구내용은 지난 1월 '면역(Immunity)'지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고 교수는 이처럼 혈관신생과 림프관 신생조절연구를 통한 질병치료 개발을 진전시키는 독창적인 연구 결과들을 주요 저널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아울러 유수의 국제학회에 매년 초청연사 또는 리더로 활동하며 해당 분야를 선점, 개척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미국혈액학회가 발간하는 혈액학 분야 최고 저널인 '블러드(Blood)'지 편집위원으로 선임됐으며, 2010년 '올해의 KAIST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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