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지역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대표적 인물로 손꼽히는 청촌장학재단 김만수 동아타이어그룹 회장이 동아대(총장 조규향)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아대는 9일 교내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제15회 청촌장학금·교수연구비 수여식'을 갖고, 김 회장이 교수 17명과 박사과정생 6명, 학부재학생 33명에게 1억500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1997년부터 청촌장학금 및 연구비로 내놓은 금액은 지금까지 11억 원에 달한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의 연구 활동과 학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며 "모교에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향후 장학 사업 확장과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향 총장은 축사를 통해 "후학을 위한 김 회장님의 따뜻한 사랑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며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모교를 빛내고, 나아가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이런 장학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1956년 동아대 건축토목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1971년 동아타이어공업㈜를 창립했다. 지난 1996년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자신의 호를 딴 청촌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올해 재단출연금 5억 원을 증자해 총 출연금이 40억 원으로 늘어났다.
김 회장은 이밖에도 동아대 로스쿨 장학기금 10억 원, 청촌홀 리모델링 비용 2억 원 등 청촌장학재단 출연금 40억 원 외에도 총 66억 6400여만 원을 모교에 쾌척했다. 또한 동아대의 우수 재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졸업 후 동아타이어그룹에 채용하는 맞춤식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동아타이어그룹이 위치한 경남 양산지역에 소년・소녀가장 및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불우이웃을 위해 지금까지 총 15억 원을 내놓기도 했다.
청촌장학재단은 연구논문을 모아 1999년부터 '청촌논총'을 발행, 2012년부터는 발간 사업을 확대해 전국대학과 주요도서관, 연구기관, 정부관서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동아대는 김 회장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 흉상을 제작해 본관 2층 로비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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