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알기>[한글맞춤법 : 형태에 관한 것-'하다'가 붙는 부사]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3-16 0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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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맞춤법 : 형태에 관한 것-'하다'가 붙는 부사]

‘- 하다’가 붙는 어근에 ‘- 히’나 ‘-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 이’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는 경우
급히
꾸준히
도저히
딱히
어렴풋이
깨끗이
‘-하다’가 붙지 않는 경우에는 소리대로 적는다.
갑자기
반드시(꼭)
슬며시


2. 부사에 ‘-이’가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해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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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하다’가 붙는 어근이란, ‘급(急)하다, 꾸준하다, 도저(到底)하다’처럼


접미사 ‘-하다’가 결합하여 용언이 파생되는 어근 형태소를 말한다.


그리고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란,


품사는 바뀌지 않으면서 발음 습관에 따라,


혹은 감정적 의미를 더하기 위하여, 독립적인 부사 형태에 ‘-이’가 결합하는 형식을 말한다.

1. ‘-이’나 ‘-히’는 규칙적으로 널리(여러 어근에) 결합하는 부사화 접미사다.


그리하여 명사화 접미사 ‘-이’나 동사, 형용사화 접미사 ‘-하다’, ‘-이다’ 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것이 결합하는 어근의 형태를 밝히어 적는다.

(나란하다) 나란히
(넉넉하다) 넉넉히
(무던하다) 무던히
(속하다) 속히
(뚜렷하다) 뚜렷이
(버젓하다) 버젓이


그러나 ‘-하다’가 붙지 않는 경우는 어근과 접미사의 결합체로 분석되지 않으므로,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이다. ‘반듯하다[正, 直]’의 ‘반듯-’에 ‘-이’가 붙은 ‘반듯이(반듯하게)’와


‘반드시[必]’는 뜻이 다른 단어다.

반듯이(반듯하게) 서라.
그는 반드시(꼭) 돌아온다.


2. 발음 습관에 따라, 혹은 감정적 의미를 더하기 위하여 독립적인 부사 형태에


‘-이’가 결합된 경우는, 그 부사의 본 모양을 밝히어 적는 것이다.


‘곰곰이’는 ‘곰곰’을 표준어로 삼았었으나, 이번에 ‘곰곰이’도 인정하였다.(표준어 규정 제26항 참조.)


그리고 ‘더욱이, 일찍이’는 ‘더우기, 일찌기’(‘더욱, 일찍’은 준말로)로 적던 것을 이번에 바꾸었다.


‘더욱-이, 일찍-이’처럼 ‘부사 + -이’의 구조로 설명된다.


또, ‘오뚝이’는 명사와 부사의 (표기) 형태가 동일한데, 표준어의 형태가


‘오똑이(<우뚝이)’였던 것을 ‘오뚝이(<우뚝이)’로 바꾸었다.(표준어 규정 제8항 참조.)


부사화 접미사 ‘-이, -히’의 구별은 제51항에서 다루었다.






출처: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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