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원광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08년 '침술과 경락연구지(JAMS)'에 발표한 '성공적인 이중 맹검이 가능한 침술도구 개발(Creating an instrument for a successful double-blind acupuncture placebo)'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Top 10에 선정됐다. 이 논문은 이중 맹검용 피내침을 개발, 한의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맹검을 성공시킨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중 맹검은 공정한 실험을 위해 투약 정보를 환자와 의사에게 모두 알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김 교수가 개발한 이중 맹검용 피내침은 침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침시술 도구로 이미 국내특허도 획득한 상태다. 특히 신약개발에 사용되는 위약(환자에게 심리적 효과를 얻도록 하기 위해 주는 가짜 약) 효과 같은 가짜침을 만들기 어렵다는 기존 과학계의 상식을 깨고 이중 맹검용 침개발을 성공했다는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향후 이중 맹검용 피내침을 이용해 루게릭(ALS) 환자를 대상으로 침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겠다"면서 "이 연구를 통해 개발한 침치료 도구를 사용하면 침시술 경험이 많은 우리나라 한의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질환의 침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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