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교수신문에서 주관한 '2011 대학의 유산, 한국의 미래다'에 '국역 여지도서'를 제출해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의 유산은 전국 13개 대학이다.
전주대가 제출한 국역 여지도는 변주승 교수 등 한국사 전공자 20여 명으로 꾸려진 연구팀이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2년 5월 작업을 시작해 2009년 번역이 완성됐다.
선정위원회는 기획의도 부합, 유산의 역사성, 사회적 기여 가능성, 잠재성, 세계적 가능성 등의 척도를 통해 선정 작업을 했다.
한국 대학들이 보유하고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각종 유무형의 지적, 정신적, 문화적 자산을 찾아 이들의 지성사적, 문화사적 의미를 제대로 평가함으로써 한국사회의 문화 국격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선정위원회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경현 역사학회 회장(고려대), 김영 한국한문학회 회장(인하대), 박재묵 한국사회학회 회장(충남대), 최공호 한국미술사학회 회장(한국전통문화학교), 최영진(교수신문), 편집주간(중앙대), 김병훈 문화방송 논설위원, 김유열 교육방송 편성기획부장, 양영유 중앙일보 정책부장이 참여했다.
선정작업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전국 4년제 종합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모두 44개 대학이 79점의 대학의 유산을 제출했다.
지난 4월11,18일 두 차례의 심의를 거쳐 개별 성과나 개인 보다는 대학 내부에서의 집합적 노력에 무게를 실어 세계적, 국가적, 지역적 기준으로 평점을 매겨 최종 선정하게 됐다.
국역 여지도서는 조선전기의 인문지리를 종합 정리한 '新增東國輿地勝覽'(신증동국여지승람)을 증보한 인문지리지로서, 조선후기 지역사 연구와 역사연구에 필수적인 자료이기에 대학의 위대한 유산으로 선정됐다.
변 교수는 "지난 10년 세월동안 한눈 팔지 않고 함께 고전번역에 매달려온 동료와 역사문화콘텐츠 전공 제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무엇보다도 지역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다보면 전국적인 경쟁력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에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였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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