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만 선택해 파괴하는 유전자치료법 개발"

나영주 | n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7-01 14: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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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이성욱 교수팀..동물실험 통해 효과 입증

▶이성욱 교수.
단국대 이성욱 교수팀(분자생물학과)이 동아대 정진숙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암세포만 선택해 파괴하는 유전자 치료법'이 대장암과 간암 치료에 뛰어난 효능이 있음이 입증됐다.


단국대는 "연구팀은 암세포에서 다량으로 발현되는 'hCKAP2'라는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인식해 치료 유전자로 변환시킬 수 있는 라이보자임(RNA 효소) 유전자를 개발했다"면서 "실험용 쥐에 투입한 결과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뛰어난 항암효과를 보였으며 간에도 독성을 거의 유발시키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라이보자임은 암 유전자 발현을 방해할 수 있고 동시에 암세포만을 선택해 파괴할 수 있는 독창적인 유전자 치료제다. 이는 연구팀이 2008년 국립암센터 김인후 박사팀과 공동으로 hTERT 유전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 성공한 후 두 번째 동물실험 성공 결과다. 개발된 유전자 치료제는 지난 5월 국내 특허 등록됐으며 현재 국제 특허 출원 중에 있다. 또한 연구 결과는 암 관련 저명 국제학술지인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8월호 주요 이슈 논문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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