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제주산업정보대'→제주국제대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7-19 18: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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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통·폐합 승인..경영부실대학 판정 후 첫사례

4년제 대학인 탐라대와 전문대학인 제주산업정보대학이 오는 2012년 3월부터 '제주국제대학교(4년제·이하 제주국제대)'로 새 출발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이하 교과부)는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이사장 강부전)이 설치·경영하는 탐라대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의 통·폐합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국제대는 (구)제주산업정보대학 부지에서 개교하며 (구)탐라대 부지는 매각, 제주국제대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국제대의 2012학년도 입학정원은 800명(야간 150명 포함)으로 탐라대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의 통합에 따라 2011학년도 대비 2012학년도 전국 대학 입학정원은 1080명 감소하게 된다. 제주국제대는 인문사회학부, 서비스경영학부, 응용공학부, 예체능학부 중심으로 특성화된다.


특히 이번 탐라대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의 통·폐합은 교과부가 경영부실대학을 판정한 후 이뤄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과부는 2009년부터 경영부실대학을 선정,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탐라대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의 통·폐합을 이끌어냈다.


교과부 관계자는 "탐라대는 설립 당시의 비리 문제로 10년 이상 임시이사가 파견됐다 올해 비로소 학교법인 정상화와 두 대학의 통·폐합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만큼 그동안의 부실 이미지를 탈피하고 건실한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면서 "교과부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대학 구조조정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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