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주관하고 있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 민간주도 대화채널인 '한러대화'의 6개 분과 중 '차세대 분과'의 주력사업인 '제2차 한러대학생대화'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했다.
지난해 7월 서울과 제주에서 개최된 1차 대학생대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20명, 러시아에서 22명 등 모두 42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인천대, 인하대, 울산과기대, 조선대, 한양대, 한국외대, 국민대, 한신대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의 전공도 국제(지역)학, 역사, 북한학, 국제통상학 등으로 확대됐다.
양국 학생들은 우선 러시아와 한국 청년문화의 주요 경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지구촌시대의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역할', '일상의 환경-우리 주변의 제도들', '공존의 문제- 정치, 경제, 자원'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강연과 토론 이외에도 행사 기간에 학생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회와 러시아 연방 헌법재판소, 행정부, 독립국가연합소속 의회대표단, 외무부, 상원 국제관계위원회, 콘수트카메라(인류학박물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양국 학생 대표들은 이번 행사에서 제기된 견해들을 정리해 상트페트르부르크대에서 열리는 폐회행사에서 공동 합의문으로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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