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지원횟수 5회 제안 방안은 백지화 / 대학별 고사, 원서접수일 이전에 공지 /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 2012년 8월16일부터 / 수능시험일 2012년 11월 8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될 201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에 합격한 학생들의 정시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모집 합격자의 '도미노식 이탈'을 막기위한 조치며,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보다 신중한 수시 지원전략이 요구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는 대학총장, 시도 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31일 발표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 합격자의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2012학년도에는 수시모집 학격자 중 최초 합격자만 정시 지원을 금지했지만 2013학년도부터는 충원 합격을 포함해 수시 합격생 모두가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대입 전형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뒤 전산자료 검색 등을 통해 적발될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대학별 모집요강에도 이중등록과 부정지원 등 지원방법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명기하고 입학한 후에도 입학 부정이 드러나면 합격을 취소하도록 했다.
또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원서접수일 이전에 시험일과 시간을 사전 공지하도록 했다. 지원자가 지원대학 간 일정이 겹쳐 대학별 고사를 응시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원서접수 시작 일정은 2012학년도(2011년 8월1일)보다 15일 늦춰 2012년 8월 16일부터 시작하도록 조정했다. 대학별 고교 학생부 작성기준일이 8월31일인 점을 감안해 고교 교육과정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수시 지원 횟수를 5회로 제한하는 방안은 백지화 됐다. 수험생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런 변화를 제외하고는 수험생,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큰 틀에서는 전년도와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기본사항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3학년도 대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수시(2012년 9월6일~12월3일)와 정시(2012년 12월21일~2013년 2월21일), 추가모집(2013년 2월22~28일)으로 나뉘고 정시모집은 가·나·다 3개 모집기간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수능시험일은 2012년 11월 8일이며 개인별 성적은 11월28일 통지될 예정이다.
2013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의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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