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온 가톨릭 인재들이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에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있어 주목된다.
대구가톨릭대의 '글로벌 가톨릭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은 각 국의 가톨릭교구 추천으로 한국에 오게 됐다. '글로벌 가톨릭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우리나라가 빈곤했던 1960~1970년대에 가톨릭 네트워크를 통해 선진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받았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나라 대학이 개발도상국의 가톨릭 인재에게 학업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5년(한국어학당 1년+학부 4년)간 대구가톨릭대로부터 장학혜택을 받으며 공부하게 된다. 현재 학생들은 대구가톨릭대 한국어학당에서 하루 4시간씩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과정을 마치면 원하는 학과에 학부생으로 입학해 4년간 전공 과목을 공부하게 된다.
잠비아에서 온 빅터(22) 씨는 "잠비아 인구의 90%가 농업에 종사한다"면서 "한국에서 플라워디자인을 전공해 조국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 출신의 페에트라(20) 씨는 "정보통신공학을 공부해 조국의 IT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소병욱 총장은 "가톨릭 교구에서 우수한 학생으로 추천한 학생인 만큼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해 조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의 '글로벌 가톨릭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전 세계 가톨릭 네트워크를 통해 점차 대상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10월에는 볼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남미 국가에서 2명의 학생이 추가 입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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