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13학년도에 수시모집 인원 확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반대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을 축소해 주목된다. 또한 이화여대는 2013학년도에 수시모집 전형을 일반전형·입학사정관전형·특별전형의 3유형으로 간소화한다.
이화여대는 24일 2013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시 모집 인원이 축소된 것. 최근 수년간 대학들이 수시모집 인원을 늘려가고 2013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한 건국대와 서울대 등도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키로 한 것에 비하면 대조되는 행보다. 이는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조치로 2013학년도 이화여대의 수시모집 인원은 560명에서 460명으로 100명 감소된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선발 비율 역시 63.5%에서 58.3%로 변경된다.
이화여대는 대학들의 전형 수 간소화 추세에 맞춰 수시모집 입학전형을 2013학년도에 일반전형(논술트랙·학업트랙), 입학사정관전형(지역인재트랙·자기계발트랙·사회기여자트랙), 특별전형(수학/과학트랙·외국어트랙·국제학트랙·예/체능트랙) 등 3개 유형으로 간소화했다. 수험생들의 입시 준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서류 80%, 면접 20%로 단순화했다.
또한 이화여대는 이화미래인재장학금 대상자를 선발하는 이화미래인재전형을 2013학년도에 폐지한다. 2012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서 실시된 이화미래인재전형은 여성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능력을 갖춘 인재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실현시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신설된 전형이다. 이 전형을 통과한 학생 전원은 등록금 전액뿐만 아니라 매달 생활비 50만 원과 기숙사비를 모두 지원받는다. 이화여대는 이화미래인재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모든 전형의 합격자 중 우수한 학업능력과 미래 인재로의 성장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이화미래인재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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