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해외복수학위과정 성과 '탁월'

나영주 | n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2-16 14: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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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 미국 명문대 대학원 진학·국내외 기업 진출

▶최근 삼성물산에 입사한 박영진 씨.(오른쪽)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한 해외복수학위과정이 명품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복수학위과정을 통해 졸업생들이 미국 명문대 대학원에 대거 진학하거나 국내 대기업과 해외기업에 잇따라 취업하는 등 해외복수학위과정이 세계 무대 진출의 발판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16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복수학위를 받은 윤진호(의생명과학과) 씨는 최근 전액 장학금을 받고 미국 캔자스대 대학원 석·박사과정에 진학, 현재 재생에너지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복수학위과정을 마친 이혁진(생명화학과) 씨는 미시간대 대학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진학했고 미시시피주립대에서 복수학위를 받은 조승현(경영학과) 씨는 클리블랜드주립대 MBA과정에 입학했다. 이밖에 장한 씨 등 해외복수학위과정의 7명 졸업생들이 미네소타주립대와 미시시피주립대 대학원에 각각 진학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이아람 씨가 버지니아텍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미국과 중국 명문대 대학원 진학생이 많아 대구가톨릭대 해외복수학위과정은 해외 명문대 대학원 진학의 '지름길'로 인식되고 있다.


해외복수학위과정을 통해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과 외국은행 등에 취업한 학생도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시피주립대에서 복수학위를 받은 경영학과 박영진 씨는 삼성물산 하반기 공채에 최종 합격했고 같은 학과 이가람 씨는 STX에 입사했다. 중국 산동대에서 복수학위 과정을 마친 무역학과 김주희 씨는 KT M&S에 입사했다. 또한 미시시피주립대에서 복수학위를 받은 경영학과 최예령 씨와 이지홍 씨, 산동대에서 복수학위를 받은 중어중문학과 정귀옥 씨 등 3명은 대구은행에 입사했다. 이 중 최 씨는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도 취득했다. 중국 길림대에서 복수학위를 받은 이지현 씨의 경우 중국은행 입사에 성공했다.

박영진 씨는 "대구가톨릭대 해외복수학위는 세계를 향한 도전의식을 갖게 했다"면서 "유학을 떠나기 전 본교에서의 2년 준비과정이 굉장히 알찼기 때문에 미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었고 대기업에 당당히 취업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06년 해외복수학위과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본교에서의 2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해외 대학에서의 2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미네소타주립대, 노스다코타대, 캘리포니아주립대(프레스노), 홀리네임즈대, 중국 길림대와 산동대 등 7개 대학과 협정이 체결돼 있으며 다른 명문대와의 협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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