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 부설 한문교육원 대구강원이 오는 3월 경북대(총장 함인석)에 들어선다.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대가 공동 운영하는 한문교육원 대구강원은 오는 31일 한문, 논술, 면접 시험을 통해 연수과정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전문적인 한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3년 동안 전액 무료로 전문적인 한문 교육을 받게 되며, 심화학습을 위한 공동연구실 제공, 3년간 동·하계 집중학습 참여 및 참여비용 전액 면제, 수료 후 한문교육원 연구과정 지원 자격 부여 등의 특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입학생 가운데 10명 이내의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돼 소정의 장학금을 받는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3년 동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향후 대학교에서 학자로 활동하거나 전문적인 한문 번역자로 활약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추게되며, 한국국학진흥원 부설 한문교육원은 수료 학생과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사람들을 대상으로 안동강원 연구과정을 개설해 심화된 한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대구경북에는 마땅한 전문 한문교육기관이 부족해 우수한 인재들이 다 외지로 빠져나갔고, 선현들의 고귀한 정신을 담은 수많은 고문서와 전적들이 번역되지 못한 채 쌓여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대가 힘을 합쳐 전문교육기관인 한문교육원 대구강원을 경북대 구내에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수과정 지원 자격은 만40세 이하 4년제 대학 재학생 이상으로 전통방식의 한문교육을 받은 자(한학자 추천서 첨부)로 제한된다. 입학원서는 1월16일부터 27일까지, 전형은 1월31일 오후1시 경북대에서 한문(대학, 논어, 맹자, 중용), 논술, 면접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2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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