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서남표식 개혁은 계속 된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2-08 14: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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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 전공자, 웹사이언스공학전공 교수로 임용‥학문간 벽 허물기 본격화

KAIST 서남표 총장이 최근 학내외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서남표식 개혁'이 계속 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KAIST는 "지난 1일 언론학 전공자인 백영민 교수(사진)를 웹사이언스공학전공 조교수로 임명했다"면서 "비(非)공학 전공자를 이공계 분야 학과 교수로 임용한 사례는 KAIST 40년 역사에서 드문 일이다. 이는 학문간 융합을 시도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본격적인 신호탄"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백 교수에 대한 임용이 '서남표식 개혁'의 연장선이 될지, 아니면 KAIST 교수사회와 서 총장간 또 다른 갈등의 원인이 될지 대학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 교수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와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미국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가 언론학 분야 최고 대학으로 선정한 펜실베니아대에서 지난해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백 교수는 2009년 세계 최대 언론학술단체인 세계언론학회(ICA: 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의 최우수 교수논문상(Top Faculty Paper Award)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08년에는 미국언론학회(NCA: 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가 수여하는 최우수 학생논문상(Top Student Paper Award)을 받았다.


백 교수는 "웹사이언스는 웹을 통해 사람이라는 존재를 알아가는 흥미로운 학문"이라면서 "거대 정보의 구조물인 웹을 대상으로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을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해 이 시대의 모습을 다층적으로 조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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