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연구팀, 암 진행 억제하는 ‘뮬란’ 첫 발견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3-19 11: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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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연구의 한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


폐암, 자궁암 등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


건국대 미생물공학과 안성관 교수와 배승희 박사는 사람의 세포 내 존재하는 뮬란(MULAN)이라는 효소가 암 발생 촉진 단백질을 강력하게 분해시켜 폐암 같은 고형암과 골수성 백혈병 같은 혈액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뮬란이 세포 내에 에너지 합성과 세포의 생존과 사멸에 필수적인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Akt의 분해를 촉진한다는 세부 메커니즘도 밝혀냈다.


안성관 교수는 “Akt의 활성은 거의 모든 암과 관련되기 때문에 Akt를 분해하는 뮬란의 기능을 발견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뮬란을 통해 향후 신개념 항암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과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네이처(Nature)에서 발간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세포연구(Cell Research)'지에 온라인 속보(3월 13일자)로 게재됐다.(논문명 : Akt is negatively regulated by the MULAN E3 lig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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