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끄고 부채 든 동덕여대 교수들”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6-26 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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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학 교수들이 절전 캠페인에 나섰다.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영래)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오는 9월까지 교내에서 열리는 주요 회의 때 에어컨을 끈 대신 부채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10시 열린 교무위원회의에서 김영래 총장(사진 맨 아래)과 회의 참석 교수들이 에어컨을 끈 회의실에서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

동덕여대 관계자는 “동덕여대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에 따라 에너지절약 10계명을 세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며 “1회성 행사가 아닌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자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덕여대가 제시한 에너지 절약 10계명은 ▲적정온도 유지(냉방 26도, 난방 20도) ▲전기온풍기 등 전열기 사용 금지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PC절전모드 기능 설정 ▲복사기 가로모드로 출력 ▲개인 컵 사용하기 ▲이면지 등 소모품 재활용하기 등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오후 20분간 실시한 사상 최초의 정전대비 훈련을 통해 화력발전소 10기에 해당하는 500만 킬로와트(KW)의 전력수요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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