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대 폐지론'이 제기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서울대 폐지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 원내대표실(본청 202호)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언론에서 소위 서울대 폐지론으로 일컬어지는 국립대 연합체제 구축방안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면서 "국립대 연합체제 구축방안은 현재 민주당 정책위 차원에서 교육전문가, 학부모, 지방 국립대, 서울대, 사립대 등 각계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에 대선공약으로 내걸 것인지 당론으로 채택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그리고 연합체제 구축방안을 '서울대 폐지론'이다, '국립대 통합방안이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책위의장은 "이 방안은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방 국립대들을 서울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시켜서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라 할 수 있는 학벌위주 사회, 과도한 입시경쟁과 이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비, 수도권 집중문제, 입시위주의 고교교육을 해소하자는 것"이라면서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 최대한 존중할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미리 '된다, 안 된다' 재단하지 말고 민주당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때까지 기다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