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미담장학회, 교과부 교육기부인증 획득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7-19 18: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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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포탈 통해 수혜자 모집 가능… 양질의 교육기부 기대

순수 대학생들로만 구성된 KAIST(총장 서남표) 교육봉사 단체인 미담장학회(공동대표 장능인·한우현)가 국가 공인인증을 받았다.

KAIST는 "학생단체 미담장학회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공식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창단식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창단위원회’가 주관했다.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은 대학생의 교육기부를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하고 체험형 창의·인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KAIST 미담장학회는 이번 교육기부인증 획득으로 교육기부 포탈을 통한 수혜자 모집이 가능해져 소외계층 중고교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멘토링과 창의적 인성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재단의 지원도 받게 됐다. 이로써 더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5명의 KAIST 재학생들로 출발한 미담장학회는 대전지역 중고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장학금을 전달해왔고 그 활약상이 알려지면서 현재 회원수가 175명에 이른다.

미담장학회는 지난 3년동안 무료 교육 봉사 활동을 통해 주로 소외계층 중고교생 1000여명에게 KAIST 강의실에서 1주일에 3시간씩 3개월 단위로 영어, 수학, 과학 등 3개 과목을 가르쳤다. 교육청 지원을 받아 학교로 찾아가 수업하는 ‘사교육 없는 학교’를 운영해 그동안 2062명을 교육시켰다.


KAIST 관계자는 "이 같은 교육봉사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작년 대전광역시 유성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해 대학생 봉사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올해 3월 UNIST가 미담장학회를 설립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주고 최근에는 부산대에서도 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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