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원 허유지(翠苑 許洧誌) 선생이 자신의 사경(寫經, 부처님의 말씀이 담긴 경전을 한자 한자 새기며 옮겨 적는 것)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동국대에 도서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지난 26일 접견실에서 취원 허유지 선생으로부터 작품판매 수익금 6750만 원과 700만 원 상당의 관세음보살보문품(절첩본) 작품 1점을 전달 받았다.
허 선생은 "가족들 뒷바라지하며 틈틈이 작업한 여러 작품들을 개인적으로 소장하기보다 학교를 위해 쓰는 것이 더 좋은 일인 것 같아 전시회를 통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감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귀중한 작품의 판매금 전액을 도서발전기금으로 선뜻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경 수행을 해 오신 허유지 선생의 불심과 도서기금 기부는 부처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한 아름다운 기부로 그 깊은 뜻이 많은 학생들이 학업을 수행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도서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취원 허유지 선생의 사경전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동국대 중앙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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