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뚫린 입학사정관전형?"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8-17 11: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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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가담 사실 숨기고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
학교 측 논란 확인하고 조사 착수

집단 성폭행에 연루된 사실을 숨긴 채 입학사정관전형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은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섰지만 이번 사건으로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허점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논란의 주인공은 성균관대 1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 씨. ○○○ 씨는 지난해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전형인 리더십전형에 지원, 합격했다. 당시 ○○○ 씨는 봉사 경력이 강조된 교사 추천서와 자기 소개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 씨는 성폭행 혐의로 2011년 12월 법원에서 소년 보호 처분을 받았다. 2010년 지방의 한 도시에서 벌어진 고교생 10여 명의 정신지체 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연루자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었다. ○○○ 씨는 지원서에 이를 밝히지 않았고 성균관대는 인터넷에서 ○○○ 씨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현재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법원의 최종 판결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 ○○○ 씨와 출신 고교에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 작성 경위 등을 문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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