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는 "11일 오후 3시 학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국가와 금융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 등을 인정해 윤병철 전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윤 전 회장은 1960년 농업은행에 입행하면서 50여년 간 금융계 외길을 걸어왔다. 1966년 세계은행 자금으로 국내 산업체에 외자를 공급하는 한국개발금융(주) 설립준비위원으로 참여, 우리나라 공업화의 기초를 닦았으며 이후 개발금융 부사장, 장기신용은행 상무, 한국투자금융 전무 등을 맡아 본격적인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이어 윤 전 회장은 1985년 한국투자금융 사장으로 취임해 1991년 하나은행을 출범시키며 초대 행장을 지냈다. 하나은행은 고객중심의 영업마인드와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로 금융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으며 윤 전 회장에게는 '금융계의 미다스'라는 별칭이 붙여졌다.
2001년부터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을 맡은 윤 전 회장은 부실기업 정상화에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며 불과 3년 만에 1조3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앞서 2000년에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시장 수요에 맞는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한국FP(Financial Planners)협회를 설립해 금융전문인력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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