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계명대(총장 신일희) 성서캠퍼스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ㆍ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시상식에는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 안나 코모로프스카(Anna Komorowska) 여사가 참여했다.
전 세계의 우수한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계명대가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 폴란드국립쇼팽협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독일, 러시아, 폴란드, 이탈리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우수한 실력과 경력을 소유한 113명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안나 코모로프스카 여사는 “계명대와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의 긴밀한 관계,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는 한국과 폴란드 양국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대회 시상식ㆍ우승자 연주회는 안나 여사를 비롯해 신일희 계명대 총장, 크리스토프 마이카(Krzysztof Majka) 주한폴란드대사, 리샤르트 지막(Ryszard Zimak)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 총장, 카지미에즈 기에주드(Kazimierz Gierzod) 바르샤바 쇼팽협회장, 박용해 한국-폴란드협회장 등 대회 주요 관계자와 관객들이 1954석의 계명아트센터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중 15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싱가포르 출신 츄 숀(21, 남, Choo Yung Sheng Shaun)이 시니어 부문 우승(상금 2만유로/한화 약2900만 원)을, 미국 출신 카르멘 제시카 놀(15, 여, Carmen Jessica Knoll)이 주니어 부문 우승(상금 5000유로/한화 약 700만 원)을 차지하는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같은 날 ‘고등교육의 새로운 비전:탁월성과 도덕성의 추구(A New Vision for Higher Education : The Pursuit of Excellence and Morality)’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동산포럼’에는 해리 루이스 하버드대 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스승이자 고등교육 분야의 명저인 ‘영혼 없는 수월성:명문대학은 어떻게 교육을 잊었는가(Excellence Without a Soul:How a Great University Forgot Education, 2006)’의 저자로 유명한 세계적인 석학 해리 루이스 하버드대 교수(컴퓨터학과)를 비롯해 윌리엄 리(William Lee) 홍콩 링난대 부총장, 안띠 유보넨(Antti Juvonen) 핀란드 이스턴핀란드대 교수, 도쿠나가 다모쓰(Tokunaga Tamotsu) 일본 쓰쿠바대 교수 등 현재 세계 교육계를 움직이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포럼은 인문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더 높고 넓은 이상과 인간적 가치, 근원적 진리를 추구하셨던 동산 신태식 박사의 교육철학과 교육이념을 기리기 위한 것. 이를 바탕으로 지리적 경계를 넘어 많은 국가의 고등교육기관들이 공유하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고 추구해야할 이상과 공동 비전을 함께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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