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도 영향력 약화 예고(?)"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1-21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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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대입 업무 제3기관 이관 추진 논의‥찬반 논란도 예상

대입 업무의 '제3기관 이관설'이 제기되면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21일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인수위는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대교협이 주관하고 있는 대입 업무를 제3의 기관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대입 자율화를 표방한 이명박 정부는 출범 직후 기존 교육인적자원부(현 교과부)의 대입 업무를 대대적으로 대교협에 이관했다. 대입 업무를 넘겨받기 전까지만 해도 대교협은 친목 중심의 협의회 기능이 강했다. 하지만 대교협은 대입 업무를 총괄하면서 입시정책의 중심부로 떠올랐다. 동시에 대교협의 영향력은 대폭 확대됐다. 이와 관련 '대교협의 제2교과부'론도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대입 업무가 제3기관으로 이관되면 대교협은 입시정책의 중심부에서 밀려나게 된다. 이는 대교협의 영향력 감소를 의미한다. 또한 대교협을 통해 입시정책에서 목소리를 높이던 대학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대학 지원 업무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입 업무의 '제3기관 이관'에 대해서도 반발과 찬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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