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책보내기 운동본부, 군부대 책 기증 100만 권 돌파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4-22 1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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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200여개 군부대에 책 기증, 원가 70억 이상

은혜의 책보내기 운동본부(본부장 권도원)에서 진행해 온 군부대 책보내기 운동이 오는 4월 말 총 100만 권을 돌파할 것으로 알려졌다.

13년 만에 100만 권 돌파를 앞둔 은혜의 책보내기 운동본부는 지난 2000년 5사단 수색대대와 결연을 맺고, 이어 박영기 前35사단 부사단장의 군부대 책보내기운동 발의를 통해 이듬해 9월 3000여 권의 책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처음 원광대 교직원과 원불교 교도를 중심으로 운동이 전개된 후 점차 대외적 관심도가 높아져 일반시민까지 참여해 범국민 병영문화 개선운동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특히 ㈜학술정보 오수민 대표는 월급의 5%를 책보내기운동으로 기부해 지금까지 40만 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해 가장 큰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은혜의 책보내기 운동본부는 육해공군 각 부대 및 경찰서, 교도소를 비롯한 기타 기관에 책을 기증하고, 도서관 마련을 위한 기금 및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도서관 조성에 기여 해오고 있다.

권도원 본부장은 “기증한 책의 원가를 따지면 70억이 넘고, 책 한 권의 두께를 2㎝로 계산하면 에베레스트를 2번 반 정도 쌓을 수 있는 높이”라며 “세상을 움직이는 일은 큰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권 본부장은 “정성스러운 책보내기 운동으로 군대내 사고(事故)는 줄고 정신적 사고(思考)는 넓히는 효과를 내고 있다”며 “군 장병의 여가선용 및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 병영문화 변화의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00만 권째 도서 기증은 오는 26일 육군 제12사단 37연대 도서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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