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남명학연구소, 대소헌 조종도 행적과 사상 조명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4-24 1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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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도 선생 후손의 연구 의뢰로 학술대회 개최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남명학연구소(소장 윤호진 한문학과 교수)는 오는 26일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대소헌(大笑軒) 조종도(趙宗道)의 행적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월 조종도 선생의 후손이 남명학연구소에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학술적으로 고찰해 줄 것을 의뢰하고 학술대회 경비 1500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출연함에 따라 이뤄진 것.


윤호진 소장은 “대소헌(大笑軒) 선생은 퇴계 이황 선생과 더불어 대학자인 남명 조식(南冥 曺植) 선생의 대표적인 제자로 남명정신을 실천한 인물”이라며 “하지만 그의 위인(爲人), 학문사상, 충절 등은 아직까지도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명학연구소에서는 문무겸전(文武兼全)한 위대한 인물로 임진왜란 때 구국의 선봉에서 순국한 대소헌 조종도(大笑軒 趙宗道) 선생의 행적과 학문사상을 전문 학자들과의 연구토론을 통해 그의 진면목을 밝혀 정당한 위상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기조강연은 경상대 허권수 교수가 ‘함안조씨의 함안 안착과 대소헌 가문’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경상대 이상필 교수의 ‘대소헌의 학문과 삶의 방식’, 진주교육대 강동욱 박사의 ‘대소헌의 성학 과정과 학문사상’, 윤호진 소장의 ‘대소헌 조종도의 시문 연구의 두 논점’, 경상대 김해영 교수의 ‘촉석루중삼장사’ 시의 사적에 관하여’, 정경주 교수의 ‘대소헌 조종도의 인물 형상의 세 가지 국면’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경상대 김준형ㆍ최석기 교수, 김익재ㆍ이영숙 박사와 진주교육대 김낙진 교수가 참가한다.


남명학연구소는 “특정 문중에서 선조의 학문과 생애에 대한 연구를 요청할 경우 앞으로도 계속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는 남명학연구, 지역사연구, 역사연구 등에서 소외돼 있던 훌륭한 역사적 인물을 복원하는 뜻 깊은 작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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