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수 학장, 美유학 전남대생에 8년째 장학금 기탁 '눈길'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4-24 15:50:27
  • -
  • +
  • 인쇄
美 텍사스 달라스대 복수학위생 16명에 장학금 총 3만 달러 지급

미국에서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환수 광주바이블칼리지 학장이 미국 대학에서 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학생들을 위해 8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화제다.


이 학장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텍사스 달라스대(UTD,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에서 복수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전남대 경영대학·공과대학 학생 16명에게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매년 1인당 1000달러 규모로 지급된 이 장학금은 현지에서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다. 미국 일부 주립대학은 해당 주의 연고자가 아닌 학생에게는 연고자보다 비싼 학비를 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에서 장학금을 받는 경우에는 한 학기 학비를 약 5000달러 정도 면제받을 수 있어 전남대 학생들은 다른 유학생들에 비해 학비 부담이 훨씬 적다.


뿐만 아니라 이 학장은 파견 전 학생들에게 학습지도와 같은 준비사항을 안내해주고 미국 현지 초기정착을 위한 편의제공과 생활지도를 해 주는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지병문 총장은 24일 전남대를 방문한 이 학장에게 “텍사스 달라스대학과 전남대의 교육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주셨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학장은 “전남대와 첫 인연을 맺은 8년 전에 비해 지금은 미국 내에서 한국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며 “학생 교류 뿐만 아니라 한국어학과 개설 등 다양한 학문‧문화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이 학장은 광주서중‧광주일고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 전자공학부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주에서 기반을 잡고 사업가로 성공했다. 현재 전남 담양에 위치한 ‘광주바이블칼리지’ 신학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