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자치단체로부터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정받은 것. 이와 관련 배재대는 15일 여성가족부와 대전 서구청 위탁을 받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2009년에는 교육부와 대전교육청으로부터 서부다문화교육센터로 지정받아 5년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배재대가 다문화 관련 전문 센터를 정부로부터 잇달아 지정받아 운영하는 것은 풍부한 인프라 보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배재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부과정에서 '외국어로서의한국어학과'를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과와 가정교육과 등 관련 학과들을 통해 다양한 교재 교구와 프로그램이 개발, 활용되고 있다. 1992년부터는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부다문화가정교육센터에는 결혼이주여성 600여 명이 등록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센터에서는 매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6개 반으로 나눠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재능교육, 방과 후 프로그램, 방학 중 집중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소식을 가진 대전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서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100여 명의 이주여성과 가족들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생활상담, 가족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문화의 차이로 발생하기 쉬운 부부 간 갈등과 자녀의 정체성 혼란 등 가족문제와 가족 해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부교육과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교육 등의 가족통합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이제 우리나라도 다문화국가로 서서히 진입하고 있는 만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문화사회의 조기정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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