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사랑나눔 자선 음악회”는 종전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직원식당 한편에서 조촐히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소극장 무대에서 교직원뿐 아니라 제자들도 함께 참여하는 음악회로 준비됐다.
중어중국학과 장정아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음악회는 남성중창, INU앙상블, 색소폰 연주, 기타 3중창,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의 무용 및 뮤지컬, 플롯 및 클래식 기타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경노훈, 김영관, 김익수, 이호명 교수가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고 합창엔 류인모, 변윤식, 이기영 교수가, INU 앙상블에는 이지은, 문은현, 박찬진, 정종태, 최윤경 교수가 참여했다. 또 클래식기타에 곽용성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30여명의 제자들도 교직원과 함께 합창 및 중창, 무용을 공연했다.
이날 5년간 닦아온 색소폰 연주 실력을 단독 무대로 선보인 김익수 교수(58·정보기술대학장)는 "취미생활로 색소폰을 시작하면서 언젠가 한번 소극장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그 기회를 갖게 됐다""며 "불우이웃을 돕는 취지로 마련된 음악회여서 참여자체만으로도 보람을 느끼는 데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셔서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합창에 참여한 교수들은 강의가 없는 시간을 이용해 틈틈히 모여 연습을 하는 등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는 데 많은 교직원들이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대 관계자는 "1시간 30분에 걸친 짧지 않은 음악회였지만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정성스레 준비한 교직원과 제자들이 만들어내는 사랑의 하모니를 느끼는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대는 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을 이전과 같이 인천시 남구의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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